겨울철이 되면 햇빛 부족으로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데, 이 때문에 동절기에는 계절성 정서장애 (SAD.SeasonalAffectiveDisorder)를 앓는 사람들이 증가한다고 해요.
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스스로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SAD는 보통 늦가을부터 서서히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.
또 1월~2월 사이 최고조에 달하다가 이후 날씨가 풀리면서 서서히 증상이 사라진다. 연구에 따르면 어둠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신경전달물질로 행복 물질로도 불리는 세로토닌처럼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의 분출을 저해한다. 또 햇빛이 감소한 만큼 비타민D의 양도 부족해져 우울증을 가중시킨다. SAD증상은 우울증, 염려증, 무기력증, 사회적 위축, 체중 증가, 식욕 변화 등이 있다. 미국 건강, 의료 매체 '프리벤션닷컴'이SAD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소개했다.
▶꾸준히 운동하라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증을 완화시키고 항우울제를 복용한 것보다 더 오랫동안 효과를 지속시키기도 한다. 이 같은 효과는 운동이 엔도르핀의 활동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나타난다. 엔도르핀은 면역력을 개선하고 고통에 대한 지각을 감소시켜 기분을 개선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.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노르에피네프린 역시 운동을 통해 방출되며 우울증 증세를 완화한다.
▶오메가-3 지방산을 섭취하라 건강한 지방인 오메가-3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뇌 화학물질의 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. 지방이 많은 생선은EPA와DHA와 같은 오메가-3 지방산이 포함돼 있고 견과류를 통해서는 식물성 오메가-3을 섭취할 수 있다. 오메가-3 지방산은 신체에서 생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흡수해야 한다.
▶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라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직접 햇빛을 피부에 접촉시키는 것이다. 하지만 동절기에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햇빛을 쐴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. 따라서 음식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. 비타민D는 뼈를 강하게 하고 키를 크게 하는 효과가 있어 '성장 비타민'으로 알려져 있다. <출처 kormedi.com> 일조량 좋은 날 가벼운 산책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올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^^